중동담수화연구센터는 중동지역 수자원 확보를 위해 해수담수화에 필요한 각종 연구와 기술개발, 교육훈련, 정보교환 등을 수행하는 국제적 연구기관으로 1996년 오만 수도 무스캇에 설립됐다.
이번 MOU는 해수담수화분야 국가R&D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국토진흥원과 담수화 기술의 국제적 핵심 연구기관인 중동담수화연구센터가 향후 해수담수화 및 수자원관리 분야에서 양국의 기술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외건설·인프라 분야 고위급 협력활동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파견한 민관합동 수주지원단(9월19일 ∼ 23일)의 대표성과인 이번 MOU 체결을 위해 국토교통부 손병석 차관이 배석했으며, 양국 대표로 국토진흥원 김병수 원장과 MEDRC Center Director인 Ciarán Ó Cuinn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해수담수화 및 수자원 분야 기술발전 및 역량강화를 위해 ① 통합워크숍 개최 ② 학술교류 ③ 연구인력 교류 프로그램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국토진흥원 김병수 원장은 “해수담수화 세계 최대 시장인 중동에서 우리 기술력이 인정받는 다는 것은 세계 시장에서 우리 기술 입지를 확대하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그간 축적해온 우리 R&D 성과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협력을 성공적으로 이끈다면 세계 최고수준의 담수화 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윤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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