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소방서(서장 윤병헌)는 9월22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서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달의 오렌지 수호천사(Orange Gurdian Angel)’ 3명에 대한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달의 오렌지 수호천사로 선정된 평화119안전센터 정병진 소방위, 백성귀 소방장, 방수향 소방사는 지난 8월1일 오후 7시3분 경 평화동 지역에서 출산이 임박하다는 출동지령을 받고 현장에 출동해 구급차 내에서 안전하게 분만을 유도했다.

구급대원들은 병원이송 중 “아기가 나온다”라는 산모 말에 아기 머리가 보이는 상황으로 응급분만이 필요하다 판단해 산모를 안정시키며 구급차 내에서 분만을 유도해 응급분만으로 남아를 출산하고 산모와 아기 보온 유지하며 인근 산부인과로 안전히 이송했고 이 공로에 따라 오렌지수호천사로 선정됐다. 

윤병헌 완산소방서장은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며 현장활동 및 업무에 모범이 되는 소방공무원을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해 직원 사기진작 및 동기부여로 일하고 싶은 직장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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