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장(남화영)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즐겁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9월22일 오후 2시 칠성시장, 평화시장, 지산목련시장을 직접 방문해 소방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며 현장 지도에 나섰다.

이날 방문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인 장을 보는 시민이 늘어나고 있어 유사시 소방차량 출동로를 확인하는 등 화재취약 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시장상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방‧전기·가스 시설의 안전관리, 복도‧계단 등 상품적치 상황을 파악하고 소방시설 등 유지관리 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도했으며 시장 상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남화영 본부장은 “시장 상인들의 적극적이고 자율적인 소방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특히 연휴기간 중 불법 차양막이나 좌판 등으로 긴급출동 시 소방차량의 진입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며 “화재없는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소방서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다 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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