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안전본부(본부장 이재열)는 외국인 119신고 신속 대응을 위한 ‘2017년 상반기 상황요원 외국어 역량강화 교육계획’을 실시했다고 9월24일 밝혔다.

지난 9월11일, 12일, 20일 3차로 경기재난안전본부 6층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외국어 역량강화 교육에는 미공군오산기지 소방서 이건 소방검열관이 강사로 초빙돼 전문성을 높였고, 상황요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내용은 외국인 관련 119신고 접수할 때 활용하는 통화기법 및 화재, 구조, 구급, 생활안전 관련 영어회화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

재난안전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는 2014년부터 상황요원들의 외국어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재열 경기재난안전본부장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도내 거주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에 신속한 119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외국어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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