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한국방재협회와 함께 오는 9월26일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도내 지역 자율방재단 대상 재난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고 9월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양해지고 대형화되고 있는 재난을 지방정부의 행정력만으로 대처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민간 중심 지역 자율방재단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주요 내용은 △지역 자율방재단의 역할과 발전 방안 △4차 산업혁명과 국민 안전 △최근 재난 및 시사점 △웃음을 통한 긍정과 소통 등이다.

충남도청 재난대응과 자연재난대응팀 관계자는 “재난 대응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사정에 밝은 자율방재단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도내에선 2326명의 지역 자율방재단원이 활동 중으로, 지난 여름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천안 지역을 찾아 복구 지원 활동을 펴는 등 지역 주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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