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9월25일 오후 2시부터 서대문구의 주요 정책 현안‧현장을 방문해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한다.

앞서 서초구(7월19일), 동작구(7월20일), 도봉구(8월7일), 은평구(8월9일), 용산구(8월11일), 금천구(8월14일), 중랑구(8월16일), 양천구(9월15일), 강북구(9월18일)에서 주민들을 만나 목소리를 들은 바 있다.

방문지는 ▴문화촌 어린이공원 ▴신촌 도시재생 시범사업 현장 ▴나라사랑채다.

우선 박원순 시장은 9월25일 오후 2시 문화촌 어린이공원(홍제동 227-82)을 찾아 기존 공원을 확장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놀 수 있는 ‘통합놀이터’로 조성해달라는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한다. 

이어 45분엔 신촌 도시재생 시범사업 현장인 연세대 정문 앞 지하보도에 있는 서울창업카페와 창작놀이센터, 이화여대 앞 52번가 청년몰(이화여대길 52-11 일대)을 방문해 시설을 돌아보고 청년기업‧단체 등의 활동을 직접 듣는다.

서울창업카페 신촌점은 시가 2016년 7월 횡단보도 설치로 보행통로 기능을 상실한 신촌 연세대 앞 지하보도에 창업카페(약 132㎡)와 문화예술인의 창작놀이센터(약 236㎡)로 조성한 청년창업 활성화 공간이다. 운영은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이 맡았다.

끝으로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후 4시40분 독립‧민주유공자와 유가족들을 위해 SH공사와 서대문구가 5층 규모로 조성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인 나라사랑채(독립문로8길 30)를 방문해 입주 주민들과 대화를 나눈다. 현재 14세대 중 6세대(8명)가 입주 완료했으며 조만간 5세대가 추가 입주할 계획이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후 4시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금호아트홀(지하 1층)에서 열리는 ‘글로벌사회공헌원 개원식 및 반기문 명예원장 취임식’에 참석해 축사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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