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재봉 소방청 차장은 추석연휴 기간 중 많은 국민이 공항시설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9월26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9월25일 밝혔다.

우재봉 차장은 인천국제공항을 관할하는 인천공항소방서를 방문해 “내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보루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고 추석연휴 기간 중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질 소방관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우 차장은 인천국제공항 통합운영센터(IOC), 관제탑을 방문해 “인천공항이 세계 1800여개의 공항 중에서 서비스 평가 12년 연속 1위 수상을 이룩한 것은 평상시 공항 관계자들이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한 결과임”을 강조하면서 “이번 추석기간 중에도 안전사고 방지에 힘 써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우재봉 차장은 인천국제공항 자체소방대도 방문해 공항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공항소방대와 인천공항소방서의 원활한 협력을 통해 화재 등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효율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소방청은 지난 9월1일부터 9월21일까지 국민이 명절기간 동안 많이 이용하는 시장, 대형마트,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으며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에 대해서도 소방안전관리 컨설팅 등을 통해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소방청 조선호 화재예방과장은 “추석연휴 기간에 소방청은 전국의 안전상황을 24시간 빈틈없이 챙겨, 국민이 안심하고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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