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안전본부(본부장이재열)는 산악사고 출동건수가 집중되는 가을철을 맞아 산악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9월25일 밝혔다.

지난 9월19일과 20일과 오는 9월26일 성남시 청계산 일대에서 3차례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경기재난안전본부 특수대응단과 동부권역 4개 소방관서(광주소방서, 성남소방서, 분당소방서, 하남소방서)가 실제상황을 가상한 합동훈련으로 진행되고 있다.

훈련 내용은 다양한 장비를 이용해 깊은 협곡이나 계곡 등에 추락한 사고자를 구조하는 기법과 헬기를 이용한 사고다발지역 인명구조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특수대응단 관계자는 “등산 전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서 사전 충분한 스트레칭과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특히 음주 산행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며 “헬기 출동 시 휴대폰으로 촬영하는 경우가 있는데, 하강풍이 강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구조대원의 주변 통제에 협조를 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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