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현 팀장은 지난 9월19일 소방공무원법이 일부 개정돼 소방위 근속기간이 12년에서 10년 단축됨에 따라 오는 10월1일 부산소방에서 최초로 소방경으로 근속승진하게 된다.
정년 퇴직을 불과 9개월 앞두고 있어 사실상 승진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법 개정으로 승진 혜택을 받게 됐다.
우 팀장은 1982년에 첫 임용돼 35년간 소방 생활 중 34년을 119안전센터와 구조대에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해온 베테랑 소방공무원이다. 평소 다양한 현장 경험과 온화한 성품으로 근무해온 부서 마다 후배들에게 존경을 받아왔다.
우수현 팀장은 “정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승진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남은 소방서 생활도 명예와 신뢰를 지키고 헌신하는 소방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윤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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