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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전기레인지 화재 주의 당부
최근 5년간 17건 발생, 재산피해 5100만원 피해
2017년 10월 12일 (목) 08:17:11 윤성규 기자 sky@safetoday.kr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남화영)는 친환경성과 가스보다 안전하다는 이유로 시장규모가 매년 증가하는 전기레인지 화재가 요즘 주변에서 종종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10월12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대구지역에서는 17건의 전기레인지 화재가 발생해 약 5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전기레인지는 핫플레이트, 하이라이트, 인덕션 방식이 있으며, 현재는 하이라이트 방식과 인덕션 방식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하이라이트 레인지는 상판을 직접 가열하는 방식으로 세라믹 유리 상판 아래쪽 발열체인 니크롬선에 전기를 통하게 해 열이 발생되는 방식이다. 조리 후 잔열이 식는데는 약 25분이 소요되며, 니크롬선의 붉은 기운이 3~4분 만에 사라지고 불꽃이 보이지 않아 화상의 위험성이 있으며, 전기레인지 잔열에 의해서 또는 무심코 물건을 올려놓았는데 전원스위치가 작동돼 있을 경우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인덕션 레인지는 전자유도가열 방식으로 상판 아래쪽에 자력선이 있고 자력선은 상판 사이에 자기장을 발생하며 자력선을 이용해서 조리용기에 직접 열을 가하는 방식이다. 전기레인지 상판위에 조리용기를 올려놓고 무심코 전원스위치가 작동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전기레인지 사용시 문제점은 고양이 등 애완동물이 전원스위치를 건드려 작동돼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세라믹 상판이 가위나 드라이버 등으로 자극을 받아 균열이 생길 경우 쉽게 깨져 화재의 위험성이 높고, 대표적인 경우인 조리 중임을 깜빡 잊어버리고 개인 용무를 보다가 화재가 발생하는 부주의한 경우 등을 들 수 있다.

남화영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전기레인지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리 도중 잠시 외출할 경우 전기레인지가 스위치 오프(off) 상태인지 필히 확인하고 조리 완료 후에도 잔열이 남아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며 “전기레인지 상판을 청소할 때는 철 수세미를 사용하면 미세한 균열이 생길 수 있으므로 철 수세미가 아닌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줘야 하고, 외출시에는 잠금스위치를 작동시키기나 혹시 잠금스위치가 없는 경우 전원코드를 필히 콘센트로부터 분리해 애완동물로 인한 화재요인을 제거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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