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묵 소방청 청장은 10월12일 오전 10시30분 천안 소재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30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대회에 참석한 전국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3000여명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서 종합성적 1위는 대구소방안전본부, 2위는 제주소방안전본부, 3위는 경북소방본부가 차지했다.

화재진압 1위는 대구소방안전본부, 2위는 부산소방안전본부, 3위는 제주소방안전본부, 구조분야 1위는 울산소방본부, 2위는 강원소방본부, 3위는 전북소방본부, 구급분야 1위는 경기재난안전본부, 2위는 서울소방재난본부, 3위는 충남소방본부가 차지했다.

이날 오후 4시30분 개최된 시상식에는 우재봉 소방청 차장이 참석해 조종묵 청장을 대신해 시상에 나섰다.

이번 대회에는 시‧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1000여명이 선수로 참가했으며 소방공무원은 ▲속도방수와 화재진압전술을 선보이는 화재진압분야, ▲최강소방관을 선발하는 구조분야, ▲심폐소생술, 기관삽관술, 그리고 외상환자 등을 평가하는 구급분야 모두 3개 분야에서 그동안의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의용소방대원은 ▲소방호스끌기를 겨루는 개인분야 ▲수관연장, 방수자세, 개인장비 착용 등을 실시하는 단체분야 모두 2개 종목에 참여했다.

조종묵 소방청 청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전국의 소방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우의를 다지고 무엇보다 각 시‧도 최고의 소방관들이 각 분야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쳐 화재진압, 구조, 구급분야의 기술이 한층 더 발전하는 장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