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6일 오후 소방청 국정감사에서 표창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용인시정, 행정안전위원회)은 “오전 (소방청) 국정감사에서 소방공무원 충원에 대해서는 여야 의원님들이 모두 공감했다”며 “‘단, 정확인 보충 인력 추계를 달라’라는 것이기 때문에 정확한 추계를 만들어서 설득과 이해를 구해 달라”고 요구했다.   

표창원 의원은 “교대근무를 상정해서 보충 인력에 대한 추계를 내놔야 하고 2005년 처음 3교대 근무제를 경찰처럼해달라고 요구했고 2012년까지 전면 3교대 실시해 달라고 하면서 당시 1만명 보충을 추진했었다”고 설명했다.

표 의원은 또 “당시 1만명 부족 인력에 대한 보충이 되지 않으니 일선 소방공무원들이 인력을 보충해 주지 못하면 초과근무 수당을 지급해 달라며 소송을 제기한 것”이라며 “그래서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6000억원이라는 국고 소송비용이 나가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정확인 인력 충원 추계 보고서를 만들 때는 소방관 3교대, 24시간 셋으로 나누고 휴계 인력, 병가 인력, 연수 인력 등도 감안해서 만들어 달라”며 “충분하게 여야 국회의원이 공감할 수 있는 보고서를 만들어 보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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