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진흥원은 지난 2006년 강원도 홍천군 덕치리 마을과 자매마을 결연을 맺고, 12년간 매년 꾸준하게 농번기 일손돕기, 현지 농산물 구매, 마을행사 후원, 가로수 기증, 주민쉼터 조성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진행해 왔다.
김병수 원장을 비롯한 국토진흥원 직원 20여명은 아침 일찍부터 마을을 찾아 어르신들과 함께 콩, 메밀 베기, 짚걷기, 들깨 털기 등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주민이 손수 준비한 새참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등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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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농촌 봉사활동은 일손 돕기와 더불어 농촌발전 및 마을 운영을 위한 소정의 농촌발전기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국토진흥원 김병수 원장은 “12년간 지속된 덕치리 마을과의 자매결연은 도시생활에만 익숙한 우리 임직원들이 지역 농민들과 함께 땀 흘리고 호흡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결연 활동을 추진하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윤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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