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최태영)는 오는 10월26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소방본부 7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0월25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목격자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는 목적으로 병원 전 심정지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고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8팀 36명이 참가해 2인 1조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대한 경연을 펼친다.

인천소방본부는 2017년 9월 말 기준 119구급대가 이송한 심정지 환자는 총 940명으로 집계됐다. 그 중 119종합상황실에 안내로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은 481건이 이뤄져 병원 도착 전 128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최태영 인천소방본부장은 “심정지 증상을 미리 알고 빠르게 대처하면 누구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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