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10월30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광화문 근처 S타워 다이아몬드홀에서 행정‧공공기관과 사업 참여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전자정부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서비스 활용 제고에 기여한 사업담당자에게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수여하고 행정기관‧IT(정보통신기술)업체 등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이다.

지원사업은 범정부 정보시스템 구축, 다부처 시스템 연계, 국정 현안해결을 위한 정부의 대표 정보화사업으로, 2016년에는 1237억원의 예산으로 긴급신고전화 통합체계 구축 등 17개 부처의 31개 사업을 추진했다.

지원사업에서 우수성과를 낸 행정안전부 장관표창 수상자는 10명이다. 주관기관에 행정안전부 김형환 사무관, 산업통상자원부 유용재 연구관, 통계청 박미숙 사무관, 전문기관과 외부 전문가에 한국정보화진흥원 이경주 수석, 정재욱 선임, 주식회사 에이스솔루션 김기홍 대표이사, 참여업체에 주식회사 리앙커뮤니케이션즈 최광민 부장, 주식회사 데이터스트림즈 신의재 이사, 메타빌드 주식회사 이규희 실장, 주식회사 넷아스기술 김화수 대표이사이다.

이날 수상한 행안부 ‘긴급신고전화 통합시스템’은 긴급신고전화를 112, 119와 110으로 통합‧연계해 신고‧대응 시간을 30%이상 단축했고 통계청 ‘국가통계 마이크로데이터 통합서비스’는 정책‧학술연구 등에 필요한 통계 원자료인 마이크로데이터를 공개하고 공공용은 무료로 전환해 연간 15억원 이상의 이용자 비용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얻었다.

표창 시상에 이어 정태명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똑똑한 정부’를 주제로 강의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지능형 전자정부의 역할과 구축전략을 중심으로 똑똑한 정부의 필요성과 역할을 조명해 보는 시간이다.

장영환 행안부 개인정보보호정책관은 “올해는 우리나라 전자정부가 시작된 지 50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그 동안 지원사업은 전자정부 핵심서비스를 구현해 행정 효율화, 민원 편의성 제고에 기여한 바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원사업을 통해 구축되는 시스템이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사회적 현안을 해결하는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애정을 갖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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