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소방서(서장 현진수)는 10월31일 오전 10시부터 민․관․군 협력 하에 재난대응 체계운영을 위한 2017 중랑구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중랑구 신내동에 위치한 꽃동네 신내 노인요양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사고 발생 시 관계자에 의한 초등대응 조치 및 긴급구조기관․지원기관의 약할수행과 공조체제 구축으로 재난현장에서의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훈련으로 중랑구청, 경찰서, 군부대, 대한적십자사, 한전 등 19개 유관기관에서 800여명의 인원이 공조해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 상황은 배관 용접작업 중 불꽃이 가연물로 옮겨 붙어 화재가 급격히 확대돼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으로 입소 어르신 및 종사원들의 실질적인 대피훈련,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에 따른 유관기관별 협업체계 구축,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현장 응급의료소 대응훈련 등을 훈련의 중점 사항으로 진행됐다.

훈련을 주관했던 현진수 중랑소방서서장은 “오늘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반적인 상황점검과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며 “유관기관 협업과 신내노인요양원 어르신 및 관계자 분들 모두가 잘 따라줘서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