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소방서(서장 강윤종)는 최근 쌀쌀한 날씨로 난방기 사용이 늘면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겨울철 전기장판에 의한 화재 주의를 11월7일 당부했다.

전기장판 화재의 주요 원인은 과열, 누선, 과전압 등으로, 특히 전기장판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섬유류, 침구류에 급속하게 착화되어 일산화탄소나 유독가스에 의해서 질식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전기장판 화재 예방법으로는 △온도조절기 등에 이상이 생기지 않도록 충격에 주의 △특정부분이 접히거나 압력이 가해지 않도록 사용 △제품의 훼손이나 전원 코드의 이상 여부 등을 확인 △사용하지 않거나 외출 시 반드시 전원 차단 △물세탁 금지 등이다.

강윤종 영월소방서장은 “몇 가지 주의사항들과 전열기구 사용에 대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인다면 온가족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화재로부터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주민 스스로 전기안전 점검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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