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이흥교)는 11월8일 오전 9시 종합상황실에서 3/4분기 하트세이버로 선정된 상황요원 이강운(남,34세) 소방장, 구급상황관리사 신해진(여,28세) 소방사, 박소현(여,22세) 소방사에게 대해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이강운 소방장은 지난 4월13일 오후 5시56분40초에 원주시 단계동 소재 골프연습장에서 김모씨(남,54세)가 갑자기 쓰러졌다는 119신고를, 접수를 받고 의식과 호흡 등 환자 상태의 질문을 통해 정확하게 심정지 상태임을 인지, 구급상황관리사에 연결 심폐소생술을 실시토록 하는 한편, 1분 이내(5시57분19초) 구급차를 출동시키는 등 신속한 대응으로 자칫 위험한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신해진 구급상황관리사는 이강운 소방장으로부터 신고를 넘겨받아 출동한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신고자와 주변 관계자들로 하여금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도록 해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이바지했다.

또 박소현 구급상황관리사는 6월5일 오전 5시41분 원주시 무실동 소재 주택에서 잠을 자던 아버지(남,51세)가 호흡이 없다는 신고를 받고 아들에게 가슴압박을 즉시 시행하도록 해 의식과 호흡을 되찾도록 했다.

강원소방본부 김형도 종합상황실장은 “생명이 위급한 현장에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신고자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지도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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