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0년 비상대비훈련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12월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 충무훈련에서 12개분야 실제훈련 종목에 대해 주도면밀한 훈련준비와 민·관·군·경간 확고한 공조체제 구축을 통해 내실있게 실시,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충무훈련은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 검증과 국가동원자원의 신속한 동원태세 유지를 위해 4년 주기로 실시한다.

광주시는 자원동원훈련에서 기술인력 67명, 차량동원 249대, 건설기계동원 20대의 지정대상자가 정한 시간내 100% 응소했으며 DJ센터에서 실시한 G20정상회의 대테러대비시범훈련에는 청소년과 주민, 민방위대원 등 1700명이 참가해 중앙강평 보고회시 매우 탁월하였다는 평을 받았다.

광주시 홍진태 자치행정국장은 “올해도 충무훈련으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된 것은 우리지역의 민·관·군·경이 합심해서 이뤄낸 소중한 결과물로써 협조해 주신 시민들과 유관기관에 감사를 표하고 내년에도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건설을 위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0 충무훈련 유공으로 광주경찰청 특공대가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고 방재관리과 재난경보담당 김정수, 교통정책과 박계근, 서구청 총무과 조성순, 북구보건소 송석준, 31사단 중령 백종학, 금호산업 과장 강병산씨가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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