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소방서(서장 이상훈)는 2017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거동불편 요양환자들이 입원해 있는 요양병원 등 52개 대상에 대해 자율 소방안전 대응능력 향상을 통해 화재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자위  소방대 중심의 자율 화재대응체계평가’를 오는 11월30일까지 불시에 실시해 우수대상에 대해서는 표창 수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고 11월13일 밝혔다.

자율 화재대응체계 평가란 인명피해 우려대상에 대한 자율 소방안전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한 것으로서 매뉴얼에 따라 소방관들이 요양시설을 예고 없이 야간에 방문해 가상의 화재발생 메시지를 전달하면 자위소방대원들의 화재발생 전파, 119신고, 소화기 등을 이용한 화재진압, 환자대피 등의 초기 대응능력을 평가와 함께 소방대가 현장에 출동하는 것이다.

이상훈 달서소방서장은 “인명피해발생 우려대상은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5분간 평소 매뉴얼에 따라 훈련된 자위소방대원들의 초기대응능력이 소방활동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관내 노인요양시설 52개소에 대해 거동불편환자 대피 중심의 자율 화재대응체계 평가를 통해 초기 대응력을 향상시킴으로 화재시 인명피해가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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