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안전본부(본부장 이재열)는 지난 11월17일 오후 2시 미국 외상학회장 라울 코임브라(R. Coimbra) 교수와 아주대학교 이국종 교수가 경기재난안전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와 수원소방서 남부119안전센터를 방문했다고 11월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샌디에이고 외상체계 구축 경험과 지역 외상체계에서의 지방정부 역할을 논의 하기위해 경기도에서 라울 코임브라 교수를 초청하면서 추진됐다.

라울 코임브라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수(UCSD)는 2015년부터 미국 외상학회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외상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국제적 차원의 외상교육과 외상진료의 질적 발전, 지역외상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인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하는 포괄적인 지역외상체계 표준 모델인 UCSD 외상센터를 모델로 만들었다.

라울 교수는 환자의 병원 전 이송단계를 책임지고 있는 재난종합지휘센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최초 신고자의 전화 수보부터 병원까지의 이송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와 구급대원 교육과정, 헬기이송 과정 등에 관심을 보였다.

한번, 이날 방문에는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 소장인 이국종 교수도 함께해 경기도의 권역외상센터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더했다.

이재열 경기재난안전본부장은 “중증외상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바쁜 일정에도 방문해준 라울 교수와 이국종 교수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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