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김원술) 소속 영원 남녀의용소방대(우영규, 손순임 대장)가 영원면사무소 주차장에서 3일간 김장을 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고 11월21일 밝혔다.

영원면 남여의용소방대원 30여명과 영원면사무소, 영원119안전센터 직원들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배추 수확부터 김장까지 정성껏 준비한 김치 2800포기를 관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가정, 경로당 등에 전달했다.

영원 남여의용소방대는 화재예방 캠페인,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지원, 저소득층을 위한 쌀 기부, 화재없는 안전마을 행사 등 각종 지역주민을 위한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이맘때마다 김장봉사를 실천하며 봉사를 중심으로 한 농촌지역 내 사랑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윤기열 영원119안전센터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돼 그분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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