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최태영)는 최근 발생한 포항지진과 관련해 전국적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오는 11월2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에 소방안전관리관을 배치한다고 11월22일 밝혔다.

이는 총리실 주관 관계부처 장관회의에 따른 것이며 인천에서는 소방본부와 교육청이 협의해 50개교에 구급대원을 포함해 100명의 소방안전관리관을 배치할 계획이다.

소방안전관리관은 각 시험장에 배치돼 소방시설과 시험장 구조 확인 등을 통해 유사시 수험생들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최태영 인천소방본부장은 “소방안전관리관은 대학수학능력시험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며 “소방본부는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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