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2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50개 학교 시험장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최태영)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실시한 유관기관 합동안전점검 결과 모든 수험장은 이상이 없었다고 11월22일 밝혔다. 

지난 11월17일과 11월20일 양일간 소방, 군·구청, 교육청, 전기, 가스, 경찰 등 합동점검반 74명이 인천지역의 수능이 치러지는 50개 학교에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결과 불량사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험 전후 수험생들의 안전도 책임진다. 청소년 출입이 예상되는 구월동 로데오거리 등 다중이용업소 밀집지역에 11월15일, 11월21일 불시단속을 실시했으며 8개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처분하고 25건의 조치명령도 발부했다.

특히 인천소방본부와 교육청이 협의해 수능이 치러지는 50개 학교에 구급대원을 포함해 100명의 소방안전관리관을 배치할 계획이다.

최태영 인천소방본부장은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험 이후에도 수험생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을 단속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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