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겨울철을 맞아 오는 12월6일까지 관내 노유자 시설 12개소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에 나선다고 11월23일 밝혔다.

노유자시설은 대다수 수용인원이 아동과 노인, 장애로 거동이 어려워 화재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의 우려가 높다. 이에 사전 시정조치와 화재예방교육으로 화재발생 가능성을 차단하고자 소방특별조사가 진행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소방시설 전원 차단 여부 ▲비상구와 계단 등 피난장애 행위 단속 ▲시설 특성에 따른 소방계획 작성 확인 ▲화기취급상황 안전점검과 방화관리 업무 확인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권순호 창원소방본부장은 “겨울철 화재발생 위험율이 증가함에 따라 소방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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