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소방서(서장 김한효)는 11월23일 정관읍의 한진해모로 아파트 중앙광장에서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해 온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119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줄 알아야 하는 ▲정확한 소화기 사용법 ▲옥내소화전 사용법 ▲애니(마네킹)를 통한 심폐소생술(CPR) 실습 ▲비상벨 교보재를 통한 사용실습 ▲공동주택 안전픽토그램 교육 및 배부 ▲불조심 강조의 달 관련 화재예방 행동요령 홍보 ▲지진관련 행동요령 홍보 ▲119신고방법 홍보 ▲주택기초 소방시설 홍보 ▲노후소화기 교체 홍보 등으로 체험 내용을 꾸렸다.

행사 당일 소방관, 의용소방대원이 아이들을 비롯한 주민에게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에 대해 직접 설명을 하고 곧바로 체험을 연계함으로써 전달력을 높였다.

또 실제 소방안전체험을 접할 기회가 없는 노인층에 대해서도 실습보다는 심폐소생술을 하는 이유에 대해 이해가 쉽도록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눈높이에 맞는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김한효 기장소방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안전체험을 통해 모든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불조심 강조의 달인 만큼 화재예방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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