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안승화)는 오는 11월27일 오후 1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한 해 우리 사회의 곳곳에서 향기를 내며 아름다움을 실천한 자원봉사자, 단체(기관), 유공직원 등 210명에게 ‘2017 서울특별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진행한다고 11월24일 밝혔다.

이날 표창을 받는 자원봉사자 및 단체는 ▲개인 자원봉사자 78명 ▲자원봉사 활동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단체·기업 18곳 ▲서울시 공사·출연기관 종사자 16명 ▲자치구 자원봉사센터(공무원 포함) 직원 16명 ▲대학생 재능 나눔 봉사, 동행프로젝트 참여 대학생 69명 ▲대학생 재능 나눔 봉사, 동행프로젝트 참여 초․고교 4곳 ▲대학생 재능 나눔 봉사, 동행프로젝트 관리교사 9명이다.

표창 대상자는 자치구 자원봉사센터 및 관련 기관을 통해 활동 기간 및 실적, 내용, 지속성 등의 선정기준에 따라 관련 절차를 거쳐 선정했다.

올해는 자원봉사 시간 실적과 관계없이 사회적 이슈를 다루거나 새로운 시도를 한 사례도 적극 발굴해 표창한다.

광운대학교 공공소통연구소 LOUD는 도심 속 버스 정류장 줄서기를 통해 시민 혼잡을 예방한 괄호 프로젝트, 어린이 스쿨존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양옆을 살펴요’ 등과 같이 우리 주변의 공공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주도 공공소통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의 ‘배민훈 자원봉사자’는 재난재해 전문봉사자로 주거지 야간순찰 활동, 청소년․성인 대상 재난안전 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수여식은 ‘당신이 있어 향기로운 세상 Thank you Volunteer!’를 주제로 ▴재능봉사단인 양천구자원봉사센터 ‘해누리예술단’의 축하공연 ▴동행프로젝트 대학생 봉사단의 활동영상 ▴편지(축하사연)읽어주는 서울시장 ▴당신의 자원봉사를 이야기 해 주세요!-스케치북 메시지가 진행된다.

가족, 지인, 자원봉사센터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축하편지로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함께 전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안승화 센터장은 “서울시 전역에서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 속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낸 자원봉사자들과 유공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수여식을 통해 보이지 않는 우리 사회의 곳곳에서 향기를 내며 아름다움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서로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표창수여식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협력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