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성연)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테러대응구조대원 및 화학구조 요원을 대상으로 ‘화학사고 대응(CBRNE) 전문훈련과정’을 운영키로 했다고 11월27일 밝혔다.

이 과정은 중앙119구조본부 종합훈련센터(대구 달성군 소재)에서 11월27일부터 오는 12월1일 까지 실시된다.

교육생 22명은 테러대응구조대 화생방 요원(3명) 및 화학구조센터 화학구조 요원(19명)로 구성돼 있다.

이번 훈련과정은 화학 테러 사고를 대비해 인명구조 역량을 강화하고 화생방 사고물질 성상의 이해와 현장실무를 위주로 운영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리에 개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화학사고 상황관리 및 대응체계 유지, 테러(화학사고) 대응절차 숙지, 사고대응 중점과제 자격인증평가 등 화생방 사고에 대비한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또 화학사고 대응, 생물사고 대응, 방사능사고 대응 등 전문 이론교육과 제독소 설치 및 운용 실습을 이용한 사전 적응훈련을 진행하게 된다.

김성연 중앙119구조본부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테러 등 특수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신속한 인명구조 등 구조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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