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12월1일 공주 고마아트센터에서 가스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가스안전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남지역본부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과 결의문 채택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가스안전 포스터 전시, 동영상 홍보물 상영 등이 열렸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현대제철 김성용(49)씨 등 5명이 도지사상을, 아라리오 박창해(50)씨 등 10명은 한국가스안전공사장 표창을 받았다.

대회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부실시공 추방 및 가스시설 현대화를 통한 가스 사고 방지 △가스시설 관리·점검 철저 △가스사용자 계도 및 홍보 △가스의 안정적 공급 등을 다짐했다.

충남도청 김영범 경제통상실장은 “가스 관련 기관 및 가스업계 관계자, 소비자 모두가 안전수칙 준수와 자율점검 생활화를 통해 가스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도내 가스업소는 1607개이며 올 한 해 도내 가스사고는 총 8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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