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본부장 이갑규)는 12월5일 시청 19층 회의실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10개 의료기관과 대전 시민의 응급서비스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119종합상황실장은 다수사상자 발생 및 중증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병원간 응급환자 이송의 중요성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했다.

중증환자 이송 시 119종합상황실에서 응급의료기관에 환자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응급처치 사전준비가 가능하게 하고, 응급의료기관으로부터 받은 실시간 응급실 정보를 119 구급대에 제공함으로써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함으로써 중증환자 소생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 다수사상자 발생 시 수용가능 병원과 인력을 확인해 현장 119구급대 분산 이송과 응급의료기관 의료지원 팀에게 현장상황 정보를 제공함으로 출동 여부가 결정될 수 있는 체계에 대해 이해를 구했으며 구급상황 컨트롤 타워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전소방본부와 응급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 ▲응급환자 병원간 이송 가능한 환자선정 방안 ▲실시간 가용병상정보 정확도 향상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기관 간 역할 분담을 통한 상호 상생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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