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안전본부(본부장 이재열)는 12월5일 겨울철 화재 위험이 매우 높고 취약한 하남시 초일동에 위치한 주거용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일명 개미촌)에 대해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점검은 김정훈 안전관리실장을 비롯해 기동안전점검단장, 하남소방서장, 하남시 안전도시국장, 초이동장 등 30여명이 안전점검에 참여했다.

주요 안전점검은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보급된 소화기, 단독경보형화재감지기의 작동여부 확인 및 작동이 불량한 감지기는 교체했다.

또 입주민을 대상으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비치된 소화기 및 감지기의 점검 및 작동방법과 연탄난로, 가스시설 사용 등 화기취급에 따른 화재안전교육과 마을의 중심에 비치된 대형소화기의 사용법 등에 대한 훈련과 안전교육을 주민에게 실시해 초기 화재 진압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정훈 경기재난안전본부 안전관리실장은 “주거용 비닐하우스의 대부분은 화재시 연소확대가 빠른 보온덮개를 사용 화재 발생시 다량의 연기 발생으로 인명구조에 어려움이 있어 다수의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화재에 취약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보급된 소화기 및 감지기를 수시 점검은 물론 전기,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병행해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안전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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