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지역 최 일선 현장지휘관들이 동절기 출동대비태세 확립과 현장지휘관의 역할 강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김일수)는 지난 12월5일 오후 양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경기북부 소방관서 현장지휘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월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동절기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 등에 대한 출동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현장 지휘관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김일수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을 비롯한 북부지역 소방서 119구조대장과 119안전센터장 등 64명이 참석했다.

이날 지휘관들은 기본에 충실한 근무문화를 만들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동절기 출동태세 확립 및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힘쓰기로 했다. 무엇보다 현장출동이나 교대점검, 각종 훈련 시 구조대장과 센터장이 솔선수범할 수 있는 리더십을 함양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일방적인 지시사항 전달에서 벗어나 최 일선의 현장지휘관들과의 소통·공감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주고·받는 다양한 공감’의 방식을 도입해 ▲현장의 소리 청취, ▲당면현안 토의, ▲경기북부 지역 발전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김일수 소방재난본부장은 “앞으로 도민들이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현장지휘관들과 긴밀한 소통과 협업 방안을 끊임없이 강구할 것”이라며 “현장활동을 수행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안전과 복지 증진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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