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윤관석 의원(국토교통위원회, 인천 남동 을)은 인천의 지역발전에 쓰일 2018년도 예산 확보 성과를 거뒀다고 12월6일 밝혔다. 

국회는 12월5일 본회의를 열어 2018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통과된 예산안에는 ▴인천남동국가산단 재생사업 8억원 ▴도림2지구 소3-7호선 도로개설공사(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5억원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연장 167억원 ▴인천발 KTX 235억원, 서울지하철7호선 석남연장 700억원 ▴인천국제공항운영 35.3억원 ▴인천 청천농장 진입도로 확장(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5억원 ▴인천시 강화군 도시재생사업(근린재생형) 15.9억원 등 총 19개 사업의 1245억7000만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인천남동국가산단 재생사업’은 2015년 7월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3차 사업지구로 선정돼 구조고도화 사업과 연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인천남동국가산단 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8억원을 확보했다.

‘도림2지구 소3-7호선 도로개설공사’는 도림동 425-6번지 일원의 도로를 개설하는 공사로 2019년까지 총 18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당초 정부 예산안에는 관련 예산이 반영되지 못하였으나, 윤 의원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국비 지원 필요성을 강조해 예산 8억1600만원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인천발KTX’는 수인선 어천역과 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2018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135억원이 반영됐으나, 윤 의원은 지난 3일에 진행된 국토교통부 예산안 심사에서 2018년 본격적인 공사 착수를 위한 사업비 100억원을 증액시켜 23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서울지하철7호선 석남연장’은 부평구청역 ~ 백마장사거리 ~ 석남동을 잇는 사업으로 2020년까지 3829억원을 투입될 계획으로 70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연장’은 현재 ‘동막역’에서 ‘국제업무지구역’까지 운행 중인 1호선을 송도랜드마크시티역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167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관석 의원은 “이번 2018년도 정부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인천 발전과 관련한 국비 사업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확보한 인천발전예산은 인천시민의 교통, 주거,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또 “인천이 수도권의 변방이 아닌 중심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주요 사업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개발과 예산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