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방본부(본부장 신현철)는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하고 해넘이, 해맞이 등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장에 소방력을 전진배치 하는 등 각종 안전사고에 신속 대응할 계획이라고 12월30일 밝혔다.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는 주요 행사장으로는 해넘이 명소인 다대포 해수욕장에 24명 5대, 제야행사가 열리는 용두산공원 등에 24명 6대, 해맞이 주요행사장인 해운대해수욕장을 비롯해 광안대교, 달맞이고개, 송정해수욕장 등에 76명 21대를 전진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해맞이 행사에는 소방헬기 2대를 지원해 축하비행으로 행사의 백미를 이룰 예정이다.

신현철 소방본부장은 "행사장에 소방현장지휘본부를 설치해 소방차, 구급차 및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유관기관간의 유기적인 공조체계 구축으로 유사시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며 "해상에서는 구조지휘선을 배치해 광안대교 및 선상에서의 해맞이 관람객에 대해서도 대응태세를 갖춰 시민의 안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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