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산소방서(서장 서승현)는 지난 12월8일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귀중한 생명을 구한 심정지 환자 소생 소방대원 7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2월10일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로 생명을 잃을 위기에 처한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소방대원과 일반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변내언 소방장 등 7명의 구급대원들은 각각 2017년 6월17일과 9월27일, 심정지가 발생한 환자를 신속한 출동으로 적절한 초기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로 소생시켜 그 공을 인정 받았다.

특히 이날 수상자 중 변내언 소방대원은 2008년 첫 하트세이버를 시작으로 최근 발생한 심정지 환자 소생건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소중한 인명을 구해 박수를 받았다.

서승현 일산소방서장은 “하트세이버 선정은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우리 소방조직 전체의 자랑거리”라며 “골든타임 내 현장도착과 적절한 응급처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구급대원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인증서 수여 대상자 7명
구분 / 소속 / 직급 / 성명 / 생년월일 / 총 수여 횟수
1 119구급대 소방장 변내언 1974. 5. 12. 10회
2 119구급대 소방교 반대선 1982. 1. 3 4회
3 119구급대 소방사 박영학 1989. 1. 26. 1회
4 119구급대 소방사 정영미 1991. 2. 27. 3회
5 119구급대 소방사 육정무 1980. 11. 29. 1회
6 119구급대 소방사시보 유혜진 1988. 4. 23. 1회
7 119구급대 대체인력 유정훈 1989. 7. 22. 2회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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