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서장 장택이)는 2017년 지진, 화재 등 각종 재난발생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이동안전체험차량’ 운영을 통해 7200여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안전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12월14일 밝혔다.

이동안전체험차량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체험활동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안전을 배우고 익히는 것을 목표로 소화기를 활용한 불끄기 체험, 지진 상황 체험과 대처요령, 화재시 연기 탈출 체험 및 영상을 통한 화재예방요령, 119신고요령,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어린이날 행사장과 청소년 한마음 축제 행사장에 차량을 배치 운영해 1775명에게 안전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장택이 진주소방서장은 “이동체험차량을 통한 소방안전교육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전에 대해 보다 쉽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인 만큼 내년에도 많은 학교와 단체에서 적극적으로 참가해 안전문화가 조기에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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