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문재인 정부 핵심 국정과제로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제안서 평가결과 중앙공모 1곳, 광역공모 3곳 모두 4곳이 선정됐다고 12월14일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으로 국비 287억85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대전시 쇠퇴지역의 활성화와 도시발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중앙공모에서 선정된 중심시가지형은 신탄진역 앞 일원에 ‘지역활성화의 새여울을 여는 신탄진 상권활력 UP프로젝트’ 사업으로 39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396억1500만원으로 국비와 지방비 각 150억원, LH 등 기타 96억1500만원이다.

또 광역공모에서 선정된 3곳은 ▲ 주거지지원형 : 가오 새텃말 살리기 도시재생 뉴딜사업(120억원) ▲ 일반근린형 : 대전 중심 중촌 주민맞춤으로 재생날개짓(243.2억원) ▲ 우리동네살리기(어은동 일벌<Bee> Share Piatform(100억원)이다.

대전시는 그동안 뉴딜사업 공모 가이드라인 발표 전 전문가 자문단 및 TF팀 구성, 전담조직인 뉴딜사업담당 신설, 주민 역량강화교육 실시, 자치구 및 지역주민과 협조체계 구축 등 철저한 사전준비로 많은 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도시재생 뉴딜 선도사업으로서 국토교통부의 선도사업 지정 및 활성화계획 수립 후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8년 하반기에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대전시 도시재생본부 한광오 도시정비과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새 정부 5년간의 역점사업으로, 내년 4~5월에도 사업공모가 예정돼 있는 만큼, 국비확보를 통한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역특성을 고려한 사업을 계속 발굴하고, 탄탄한 마을 공동체 발굴 육성 등 주민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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