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지난 12월14일과 15일 양일간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충남 천안에서 열린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 대회’에 참가해 특광역시 중 1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월18일 밝혔다.

이번 종합훈련대회는 각종 자연 및 인적재난의 증가에 따른 다수사상자 발생대비 재난의료 지원팀의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의료기관 - 보건소 - 소방) 협업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200여명이 참가했으며 대전시는 유성구 보건소 신속대응반, 충남대 권역응급의료센터 재난응급의료팀(DMAT)과 소방공무원 등 12명으로 팀을 구성해 참가했다.

대회는 ▲ 재난 시나리오에 따른 도상훈련 ▲ 재난 골든벨 퀴즈 ▲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총 3개 분야에서 현장실무 대응능력 파악을 위해 엄격한 평가로 진행됐으며, 대전시는 재난현장에서의 유관기관 협업 분야인 다수사상 사고현장 대응 도상훈련에서 탁월한 점수를 받아 좋은 성적을 거뒀다.

대전시 원방연 보건정책과장은 “대전은 이번 재난의료 종합 훈련을 기반으로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시 초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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