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범덕 시장)는 2011년에도 재난의 제로화에 역점을 두고 ‘재난에 강한 안전한 청주’를 실현하자는 슬로건으로 시민의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여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세이프(safe) 청주’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1월3일 밝혔다.

시는 ‘재난에 강한 안전한 청주’ 실현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각종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인명과 재산보호가 필요하다는 전제 아래 매년 여름철, 겨울철 발생하는 자연재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재난발생시 시산하 전 직원은 물론 재난관리 책임기관에서 재난발생 또는 예상시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자연재해 유형별 표준행동요령’ 500부를 발간해 배부하고저지대 침수예상지역의 ‘재난대비 사전대피 계획’을 수립해 유사시를 대비한 정기적인 반복훈련을 실시 할 방침이다.

이어 ‘청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본부장을 비롯해 차장, 총괄조정관, 통제관, 담당관 아래 상황총괄반을 비롯해 행정지원반, 구조구급반, 비상지원반, 자원봉사지원반, 홍보지원반 등 6개실무반이 구성 운영된다.

또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준비단계와 비상단계 등 2단계로 가동하고 여름철(5월 15일∼10월 15일까지)과 겨울철(11월 15일∼다음해 3월15일까지)를 재난대책기간으로 설정·운영해 완벽한 대응태세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재난종합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상시 빈틈없는 재난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관련부서는 물론 유관기관과의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구하고 있으며 재난종합관제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자동음성통보시스템 외 6종을 갖추고 재난정보의 수집과 전파는 물론 신속한 상황관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재난발생 또는 예상시 시민행동요령과 상황단계별 임무, 재난관리조직 및 근무체계, 관련법규 등을 담은 ‘재난관리의 길잡이’ 200부를 발간해 실무부서와 유관기관에 배부, 실무지침서로 활용하고 태풍·호우·대설 등 대비 자연재난별 행동 매뉴얼을 만들어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휴대폰 문자알림이를 통·반장, 취약지 주민, 비닐하우스 농가 등의 확대 구축과 마을 앰프의 전송속도 업그레이드를 통해 각종재난 정보전달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운동도 병행 추진한다.

시 재난관리담당은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재난관리 업무를 내실있게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재난 없는 안전한 청주’ 건설은 물론 시민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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