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소방서(서장 이귀홍)는 지난 12월28일 오후 관내 구립율산 노인정 등 4개소에 설치된 무선페이징 시스템 단말기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12월29일 밝혔다.

무선페이징 시스템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이 119구급대원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호출하는 기기이다.

이번 점검은 무선페이징 시스템과 기기 작동상태 점검, 수혜자 개인정보 변경사항 확인, 고장기기 점검, 장기 부재자 주거여부 확인 등으로 진행됐다.

이귀홍 영등포소방서장은 “의료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의 무선페이징 시스템이 독거 노인의 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 생각한다”며 “현재 설치 운영 중인 무선페이징 시스템 단말기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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