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소방서(서장 박성석)는 12월 29일 연말연시를 맞이해 대형 재난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가천대길병원을 방문해 예찰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예찰활동을 통해 소방시설 및 피난기구 정상기능 유지, 방화시설 안전관리 상태 및 화재위험요인 사전제거, 비상구 확보 등 병원관계자에게 화재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연말연시 기간 내 재난사고방지를 위한 예방·예찰활동에 노력했다.

또 의료시설인 경우 화재 발생 시 자력으로 피난하기 어려운 환자들이 많이 있어 피난대책에 대해 가장 큰 관심사로 삼으며 대책을 강구하고 안전 관리상 어려운 점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식 남동소방서장은 “병원 특성상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많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보다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직원이 경각심을 갖고 철저한 소방안전관리를 통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