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민간 환경운동 활성화와 사회단체 환경역량을 높이기 위해 ‘2011년도 민간단체 환경보전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응모기간은 오는 1월6일부터 오는 20일까지로, 지원규모는 총 4억5000만원이며 편중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별 상한액은 2500만원 이내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주 사무소가 소재하고 비영리 활동을 하는 공식조직 형태의 민간단체로서 비영리 민간등록을 필한 단체이며 상시회원 100인 이상 및 최근 활동실적이 1년 이상일 경우 응모할 수 있다.

도내 환경개선 시책에 파급적 효과가 크다고 인정되는 환경보전사업과 2개 시군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광역적 사업은 우선 지원 대상이다.

분야별 지원사업을 살펴보면 환경정책분야로는 야생 및 멸종위기 동식물보호사업, 음식물 자원화를 위한 주민 실천사업, 쓰레기 재활용을 위한 주민의식 계몽사업 등이 있으며, 대기관리 분야로 대기질 개선을 위한 민간협력사업, 지구온난화방지를 위한 사업, 환경오염방지 기술지원 및 협력사업 등이 있다.

기타 도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환경교육 및 홍보 그리고 현장체험사업등도 신청대상에 포함된다. 사업 신청을 하고자 하는 환경단체는 ‘2011년 환경보전사업신청서’ 및 관련 구비서류를 작성, 환경정책과에 직접 방문․접수해야 하며 우편 및 인터넷 접수는 받지 않는다.

지원 절차의 투명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심의는 민간단체와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환경정책위원회가 맡게 된다. 세부 공고문은 경기도청이나 푸른경기 21 홈페이지에 오는 1월6일 게시된다.

한편 도는 지난 2000년부터 10년 동안 643개 단체에 49억6100만원의 환경보전기금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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