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호 수원소방서 서장은 대형 공사장 화재 예방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1월3일 현장 점검에 나섰다.

1명의 사망자와 소방대원 2명을 비롯해 15명의 부상자를 낸 광교 오피스텔 공사현장 화재와 관련해 이와 유사한 화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대비에 발 벗고 나선 것.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작년 12월 화재 현장을 방문해 재발방지 대책을 당부하는 한편, 광교의 중흥 S클래스 공사현장 및 망포 아이파크캐슬 공사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유사사례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소방시설 공사업법 제10조 2항에 따른 임시소방시설 적정 여부에 대한 검토 △소방시설 폐쇄 및 차단행위 엄정 대처 △사전 위험요소 제거 및 현장맞춤식 안전교육 △공사장 용접작업 신고제 홍보 강화 및 적극 운용 등에 중점을 두고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경호 소방서장은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불씨는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특히 용접, 용단 작업시에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햐 한다”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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