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방서(서장 이기중)는 1월8일 오전 10시 보건지소 관계자와 함께 마을회관마다 방문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이하 AED) 사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고령자가 많은 농촌마을에는 노약자들의 심정지 상황에 대비해 마을회관에 AED가 설치된 곳이 있지만 주민의 관심이 부족해 사용하는 방법을 몰라 응급상황 발생 시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크다.

홍천소방서는 작년 12월 보건지소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져 농촌 주민의 AED 교육 활성화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고 각 마을마다 교육 일정을 정해 이 달부터 방문 교육을 하고 있다.

홍천소방서 민병옥 예방담당은 “심정지 발생시 AED를 사용해야 소생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며 “마을회관마다 설치된 AED가 효율적으로 관리되고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알리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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