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평창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에 소방안전대책 추진으로 오는 1월15일부터 강원도 전 소방관서 구조구급 비상 2단계에 돌입한다고 1월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월24일부터는 도내 소방관서 현업부서는 3교대 근무에서 2교대 근무체제로 운영된다.

강원소방본부는 동계올림픽 사전 준비일인 1월9일부터 패럴림픽이 종료되고 선수단 철수가 완료되는 시점인 3월22일까지 경기장을 비롯한 대회시설 등 총 26개소에 1일 최대 484명 장비 91대를 배치, 연인원 1만7569명, 구조·구급차량·소방헬기 등 3365대가 동원해 긴급구조업무에 임하게 된다.

이흥교 강원소방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평창에 총괄지휘본부를 설치하고 강릉 방면지휘본부, 소방상황관제센터, 소방CP(18개소), 임시 119안전센터(2개소)를 운영해 총괄지휘, 상황관제, 신속한 현장대응 등 현장소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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