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소방서(서장 서명근)는 1월9일 겨울철 공사현장 화재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명장동 동일스위트 아파트 신축현장 등 관내 17개소 대형공사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작년 12월13일 인천시 서구 루원시티 상가 신축 현장 화재(사망 1명, 부상 20명) 및 작년 12월25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 오피스텔 신축 현장 화재(사망 1명, 부상 14명) 등 최근 공사장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대형 공사장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민·관 협업을 통한 안전 문화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금정소방서 관내 대형공사장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해 ▲대형공사장 화재 등 사고사례 소개 ▲공사현장 안전수칙 준수 당부 ▲공사장 화재발생 시 초기대응 방법 설명 ▲임시소방시설의 종류 및 설치기준 설명 ▲관계자에 의한 자율안전관리 환경조성을 위한 의견수렴과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서명근 금정소방서장은 “최근 발생하는 화재사고가 점점 대형화됨에 따라 인명피해 우려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겨울철 공사현장은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만큼 작업장 안전수칙 준수 등 자율안전관리 정착으로 사고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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