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이경호)는 심정지 환자를 살리기 위한 2018 대국민 심폐소생술 교육에 나섰다고 1월10일 밝혔다.

0세부터 1세까지의 영아, 2세부터 7세까지의 소아, 그리고 8세 이상 성인에 맞는 심폐소생술 방법을 교육하는 것뿐 아니라 자동제세동기(심장 충격기) 사용법까지 알려준다. 

작년 수원소방서를 찾아 심폐소생술(CPR) 교육에 참여한 시민은 3441명에 달한다. 일반 시민 이외에도 경찰, 다중이용업소, 대형공사장 관계자 등 다양한 기관을 찾아 시행한 외부교육까지 합하면 2만여명이 넘는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심정지는 일상 생활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라며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을 때, 즉시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CPR 교육은 이러한 심정지 환자를 살리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PR 교육은 인터넷 수원 소방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체험일 2~3일 전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1회당 정원은 20명이며 교육 수료 후 평가 합격자에 한해 수료증을 발급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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