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권은택)는 2017년도 287건의 화재발생 통계를 1월11일 발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발생한 화재는 총 287건으로, 전년대비 4.4%가 증가했고 인명피해는 12명(사망 5명, 부상 7명)으로 9%가 증가했으며 재산피해는 14억5000만원으로 36.7% 감소한 것으로 집게됐다.

발생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 143건(49.8%), 전기적 요인에 의한 72건(25.1%), 기계적 요인에 인한 화재 47건(16.4%) 순이었다.

발생 장소별로는 주거화재가 130건(45%)으로 기타화재 24건(44%), 비주거화재 11건(21%), 임야화재 2건(10%), 차량화재 2건(3%) 순으로 발생했다.

권은택 성남소방서장은 “분석 결과 인명피해 대부분이 기초소방시설(단독경보형 감지기, 소화기)이 설치되지 않은 주택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주택 기초소방시설 설치 효과와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통계를 바탕으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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