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소방서(서장 신종훈)는 2017년 발생한 화재에 대한 종합분석결과를 1월11일 발표했다.

작년 하남지역 화재는 총 199건, 인명피해(사망 2명, 부상 16명) 및 재산피해(21억1500만원)가 발생했으며 화재건수와 인명피해는 줄었으나 재산피해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화재발생 요인으로는 부주의가 100건으로 전체 화재의 50%를 차지했으며, 전기적 요인 65건, 기계적 요인 19건 등이 각각 뒤를 이었다. 화재장소별로는 비주거시설이 8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주거시설이 46건, 차량화재 31건, 임야화재 18건 순으로 나타났다.

신종훈 하남소방서장은 “화재통계 분석 결과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이 가장 많았다”며 “지속적인 화재예방홍보와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화재발생 및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