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소방서(서장 류환형)는 생활안전구조 신고가 접수됐을 시 신속한 민원해결을 위해 관내 펌프차량도 함께 출동을 나가는 시스템을 지난 1월8일부터 시범운영 실시해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1월12일 밝혔다.

현재 남부소방서는 생활안전구조 전담인 생활안전구조대 차량이 본서에서 1대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장거리에 위치한 생활민원 발생 시 출동시간 과다로 신속한 대응의 어려움 ▲생활안전구조 중복 출동 시 119구조대 추가 출동이 발생해 전문 구조활동에 대한 대응지연 ▲생활구조 활동 시 현재 2인으로 운영됨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 우려 등의 문제점이 있다.

생활안전구조 신고가 접수된 관할센터 펌프차와 함께 출동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한다. 

류환형 남부소방서장은 “민원인에게 신속한 생활안전구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의 문제점 등을 파악해 시민에게 도움 되는 운영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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